이번 계약은 최대주주인 전병희 외1인이 보유 주식 33만2978주를 주당 1만5016원에 캔디엑스홀딩스에 양도하는 내용이다. 양수도대금은 49억9999만7648원 규모다.
계약에 따라 오는 28일 싸이토젠의 최대주주는 전병희 외1인에서 캔디엑스홀딩스 유한회사로 변경된다.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32.05%다.
캔디엑스홀딩스는 싸이토젠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있다. 싸이토젠은 지난 9월 26일 유상증자와 전환사채권 발행 계획을 공시한 후, 지난 14일 3자배정 대상자를 캔디엑스홀딩스 유한회사로 변경했다.
싸이토젠 측은 “유상증자 일정 및 배정자 변경 등이 있었지만 투자유치가 계획했던 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”며 “최대주주 변경 후 각자 대표 체제 구축과 전략적 협력 등을 통해 내년을 상업화의 원년으로 삼겠다”고 말했다.
김예나 기자 yena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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